자외선 차단에 항상 진심인 저는 선크림 선택 신중하게 하는데요
예전엔 일부러 백탁 현상 있는 제품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인위적인 톤업 부담스러워서 백탁 없는 제품 위주로 사용하고 있어요
그레이멜린에서 대용량 크림 위주로만 사용하다가 선크림 할인 많이 하길래 6통이나 샀어요
보통 대용량 선크림 사용하다가 정말 오랜만에 50ml 제품 사니까 사이즈 정말 귀여워요
상자와 튜브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디자인이네요
백탁 없는 무기자차 100%라면 더 좋겠지만 혼합자차예요
무기자차랑 유기자차 장점만 혼합했다는군요
플러스는 요즘 거의 다 4개로 나오던데 이건 3개짜리네요
밀림 현상 없다고 적혀있는데 전 엄청 밀려서 당황했는걸요
그런데 그 원인 알게 되었지요
그레이멜린에 선크림 종류 이거 딱 하나네요
한 통에 9천원 후반대로 할인 행사 지금도 해요
처음 이 선크림 바르고 엄청 하얗게 지우개 가루처럼 많이 밀려 나와서 깜짝 놀랐어요
다른 브랜드 선크림도 전에 그런 적 있었는데 히알루론산 세럼 크림에 섞어 바른 이후에 바르니까 그런 현상 생기더라구요
그래서 그레이멜린 선블록도 히알루론산 세럼 바르지 않고 사용하니까 밀림 현상 없었어요
선크림 특유의 향인데 그렇게 강하진 않고요
생각보다 꾸덕한 제형입니당
세수하고 기초 화장품 바른 이후에 외출하기 20분 전쯤 발라주면 돼요
바른 직후에 바로 자외선 차단 효과 있는게 아니라고 해요
2~3시간마다 덧발라 주면 되는데 사실 밖에 나가 있으면 귀찮아서 잘 덧바르지 않게 되지만 해야죠
잘 펴바르면 백탁 없이 흡수돼요
상세페이지 설명처럼 막 보송하진 않지만 기름지진 않아서 괜찮아용
손 대보면 살짝 끈적임 느껴지기도 하는데 머리카락 얼굴에 달라붙을 정도는 아니구요
우선 백탁 없어서 좋은데 자외선 차단제 적정량이 손가락 두마디 정도라는데 그만큼 바르니까 완전히 잘 스며드는데 시간 좀 걸려요
바르고 난 직후엔 촉촉함 느껴져요
백탁 없어서 목에 바르고 짙은 색깔 옷 입어도 옷에 허옇게 선크림 묻어남 없어서 좋네요
선밀크처럼 제형 좀 더 묽고 더 보송하면 더 만족스럽겠어요
그래도 순한 성분 자외선 차단제 저렴한 가격에 잘 샀어요
눈시림 없다는데 100% 무기자차 아닌 다른 선크림으로도 실험해본 결과 유기자차 성분 들어가 있으면 다 눈 시렸어요
그레이멜린 선크림도 눈시림 있어서 눈가 빼고 바르고 눈가에만 무기 자외선 차단제 발라요
1+1에 할인 행사 아직도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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