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엑스포역 근처 오션뷰 베네치아 호텔 숙소

먼 도시 여수 언제 가보나 하다가 드디어 가봤네요 

베네치아 호텔 5인실인데 2명이서 아주 널찍하게 잘 놀다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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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역에서 기차 내리자마자 폭염 경보 문자 오더군요 

어쨌든 비오는 것보다 나아요 

역에서 도보 10분 이상 걸어서 베네치아 호텔로 바로 짐 풀러 갔어요 

근처에 다른 숙소들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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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네치아 호텔 객실 벽에 적힌 여행 문구가 아름다워요 

트윈과 싱글 베드 하나 있고 다른 방에는 바닥에서 2명 잘 수 있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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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더웠는데 숙소에 들어가서 완전 신났어요 

발코니에서 바다 바로 잘 보여요 

난간이 좀 높아서 앉으면 시야 가리지만 일어서서 보면 돼요 

 

 

여긴 2명 자는 방이예요 

스타일러도 있어서 친구는 옷 소독해서 보송하게 했어요 

이 방에서 내려다 보이는 바다뷰 

전 하루는 침대에서 자고 하루는 이 방 바닥에서 잤어요 

 

 

옷장 입구에 하나 안 쪽에 하나 있어요 

 

여수 베네치아 호텔 501호

밤에 발코니에서 친구랑 맥주 한잔 하니 즐거웠어용 

호텔 건물 1층에 있는 편의점에서 간식 자주 사 먹었어요 

 

 

세면대, 변기, 샤워실 분리되어 있어요 

샴푸, 컨디셔너, 바디워시는 가운데 손으로 꾹 눌러줘야 나와요 

 

베네치아 호텔 입구 포토존

 

사방이 바다라서 밖에 나가면 바다 냄새 확 나요 

숙소엔 키즈카페, 루프탑 수영장, 보드게임 대여 되던데 저랑 친구는 물놀이 안 좋아해서 패스하고 밖에 잘 돌아다녔지요 

2박3일 일정이었고 숙소엔 큰 창 방충망이 지저분해서 문 계속 닫고 에어컨 켜고 있었어요 

청소 매일 잘해주셨고 카누 커피 스틱이랑 캐모마일 차 티백 있었어요 

일회용 칫솔, 빗, 위생백, 머리 고무줄, 화장솜 2장 구비되어 있어요 

여수 멀어서 다시 가진 않을 듯 하지만 탁 트인 넓은 바다 보니까 너무 행복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