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 살리는 달리프 글램 컬크림 올리브영 직원 추천

달리프 글램 컬크림

 

비달사순 헤어롤로 머리를 말았다가 풀면 정말 예쁜 여신웨이브가 만들어지는데 

집에 있던 미쟝센 컬링 에센스를 사용하니 웨이브가 30분만에 다 풀려버리더라고요 

3시간도 아니고 30분은 좀 심하다 했어요 

컬링 에센스는 파마했을 때 사용하니 컬을 잘 잡아주던데 

헤어롤로 만든 컬에는 효과가 없더군요 

헤어롤의 문제인지 헤어제품의 문제인지 정확하게 판단하지 못했으나 

제품이 더 큰 비중을 차지할 것 같아서 단단하게 고정시켜주는 왁스를 살까 고민하다가 

올리브영 매장에 직접 가서 직원님에게 추천 받아서 컬크림이란 걸 사게 됐어요 

 

 

올리브영에서 달리프 글램 컬크림을 사고 한참동안 뜯지도 않고 뒀다가 

헤어롤을 사용하고 컬크림을 쓰기 전에 그냥 파마를 해버렸어요 ㅎㅎ 

거의 2년을 생머리로 있었더니 지겨워서 컬이 넣고 싶었어요 

헤어롤은 나중에 또 쓰면 되고 컬크림도 한 달에 몇번 정도만 사용해서 엄청 오래 사용할 것 같네요 

헤어제품은 얼굴에 바르는 화장품보다는 성분을 덜 엄격하게 따지지만 

그래도 전성분을 살펴보고 샀는데 성분도 괜찮네요 

제가 피하는 화학성분이 들어있지 않네요

 

 

묽은 듯하면서도 점도가 있는 컬크림입니다 

향기가 정말 좋아요 

강하고 자극적인 향 싫어하는데 달리프 글램 컬크림은 냄새가 마음에 드네요 

 

 

머리가 살짝 젖은 상태에서 발라주라고 적혀있어요  

저는 밤에 머리를 감고 완전히 말리고 자는데 

다음날 외출하려고 건조된 머리에 물을 손으로 조금 묻혀줬어요 

손에 묻은 물기는 닦고 컬크림을 적당량 짰어요

 

 

컬크림을 손바닥으로 여러번 문질러서 펼쳐준 후에 

컬을 살리고 싶은 부분에 골고루 발라줬습니다 

사용방법에 적혀있는대로 머리를 돌돌 말아서 주먹을 쥐고 

드라이기 가장 뜨거운 바람으로 5초 이상 열을 가해주고 몇 초간 주먹을 쥔 상태로 있다가 펴 줬습니다

파마를 하니 확실히 머리에 헤어제품을 바르지 않아도 컬이 눈에 띄게 보이는데 

아무래도 컬에 힘이 없어 보이긴 합니다 

그래서 오랜만에 외출하면서 달리프 글램 컬크림을 처음 사용해 봤습니다

 

 

고데기 사용하면 컬이 오래가던데 

똥손이기도 하고 집에 고데기 자체가 없어요 ㅎㅎ 

고데기는 너무 시간이 오래 걸려서 헤어롤이 아주 편하답니다 

 

 

저는 반곱슬머리인데 파마 한번 하면 아주 오래 지속됩니다 

달리프 글램 컬크림 사용하니 컬에 힘이 빡 들어가있네요 

컬 유지가 하루종일 오래 되어서 좋았습니다

 

 

컬크림 골고루 잘 발라야겠더라고요 

한 쪽에 많이 발렸는지 머리가 살짝 굳어진 부분이 있었는데 

다음에 바를 때는 더 신경써서 발랐더니 뭉쳐서 딱딱해진 부분이 없었어요 

굵은 웨이브에 발라도 괜찮을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