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여름에 노브라 티셔츠의 신세계를 경험해봤습니다. 여자들은 더울 때 브라 착용하지 않는 것이 정말 정말 편하잖아요. 그런데 나시 노브라 티셔츠는 판매하는 곳이 없나봐요. 나시 형태인데 캡이 내장되어 있는 형태는 브라탑밖에 없는 것 같아요. 브라탑만 입기에는 속옷만 입는 것 같은 느낌이라 과한 노출이 좀 민망한 사람에게는 단독으로 입기에는 적합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완전한 끈나시 형태의 티셔츠보다는 어깨를 덮어주는 나시티를 더 좋아해요. 더운 여름날에 어떻게 하면 가장 시원하게 옷을 입을 수 있을까 생각해보고 내린 결론은 얇고 시원한 소재의 브라를 착용하고 몸에 달라붙지 않는 시원한 소재의 나시 상의를 입는 것입니다. 소재 자체가 시원하게 나오는 여름용 브라를 판매하더라고요. 컴포트랩에서 이번에 산 브라 착용해보고 그것도 많이 더우면 살에 닿으면 시원한 소재인 브라를 구매해야겠어요. 무더위에 밖에서 오래 있어야 하는 것 아니면 괜찮을 것 같아요.
앞후크 브라는 처음 사봤습니다. 어깨끈과 등쪽의 끈 조절 가능합니다. 보통 브라는 몸 뒤쪽으로 연결되는 끈이 컴포트랩 브라끈의 5배 정도 넓은 것 같아요. 얇고 가벼워서 좋아요. 32g 초경량 제품입니다.
몸에 달라붙지 않는 넉넉한 사이즈의 나시 티셔츠와 함께 입기에는 아무래도 베이지색 브라가 가장 티가 덜 날 것 같아서 색깔은 쿨베이지, 웜베이지 2가지로 샀어요. 겨드랑이 옆쪽이 꽤 파여있는 나시 티셔츠도 있어서 너무 쨍한 색깔의 브라를 입어서 보이는 건 원하지 않아서요. 듀얼 쿨 니플 브라렛 쨍한 파란색도 예뻐요. 쨍한 색감의 속옷 좋아하는 분들이라면 좋아하실 거예요.
쿨베이지는 끈이 흰색인데 웜베이지는 브라 전체가 같은 베이지 색깔입니다. 베이지색 속옷이 얇고 밝은 상의를 입을 때 가장 덜 비친다고 해요.
저는 일반 브라를 손을 뒤로 해서 후크를 못 잠궈요. 그래서 앞에서 잠그고 브라를 돌려서 착용하는데 이 브라렛은 앞후크라서 편합니다. 그런데 처음 입어볼 때는 좀 당황했어요. 끈이 너무 얇아서 빠르게 입으려고 하면 끈이 꼬이기 때문에 천천히 맞춰서 입어야 합니다.
끈이 얇고 브라 자체가 가벼워서 착용감 엄청 편합니다. 이름은 니플 브라렛인데 일반 브라처럼 가슴 전체를 잘 감싸줍니다. 저번에 컴포트랩 사이즈표보고 스포츠브라를 90으로 구매했더니 너무 작아서 이번에는 95사이즈로 구매했는데 편안하고 좋네요.
옆에서 보니까 확실히 일반 브라만큼 옆가슴까지 가려주지는 않네요. 일반 브라만 입다가 이 앞후크 백리스 브라렛 입어보시면 정말 시원하다고 생각하실 거예요. 니플 패치만 사용하자니 떨어질까 불안하고 옷 맵시도 잘 안 사는데 얇고 가벼운 쿨 니플 브라렛으로 올해 여름 좀더 시원하게 보내야겠습니다. 컴포트랩 홈페이지에서도 살 수 있는데 저는 에이블리에서 브라렛 하나에 16,910원에 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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