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병 사용 코스알엑스 비타민C 세럼 솔직 후기

코스알엑스 비타민C 세럼 솔직 후기

제가 3병째 사용하고 있는 코스알엑스 순수 비타민C 잡티톤업 세럼입니다. 처음 구매할 때에도 올리브영에서 더블 기획으로 샀는데 2번째 구매할 때에도 같은 조건으로 할인 받아서 샀습니다. 비타민C는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고 해서 예전에는 일반 다른 화장품을 사용했었는데 이제는 밤마다 비타민C 잘 챙겨 발라주고 있습니다. 다른 화장품도 다양한 성분과 좋은 제품들이 워낙 많아서 사용해보고 싶은 제품들이 많은데 다행히 비타민C는 밤에만 사용하기 때문에 오전에 다른 종류의 화장품을 사용할 수 있어요. 낮에도 사용 가능한 비타민C 제품도 있지만 뭔가 찝찝해서 밤에만 발라주고 잡니다. 비타민C는 빛과 만나면 얼굴이 타더라고요. 비타민C 세럼을 밤에 바르고 방 안에 불만 1시간 이상 켜 놓아도 얼굴이 달아오르는 것이 보여서 이제는 화장품 바르고 1시간 이내로 불을 끄고 잠을 청합니다. 

 

 

 

코스알엑스 비타민C 세럼의 좋은 점이 비타민E까지 같이 들어있다는 거예요. 비타민C와 비타민E가 만나면 피부 탄력에 아주 좋다고 해요. 각 비타민을 따로 챙겨서 바를 필요 없이 이 세럼 하나면 되니까 편합니다. 

 

 

 

제가 사용하는 제품은 코스알엑스 더 비타민 씨 23인데 순수 비타민C가 23% 함유되어 있어요. 데일리로 사용 가능하게끔 비타민 함유량이 적은 비타민 세럼도 있던데 저는 밤에 한 번만 사용하고 싶어서 좀 더 강력한 23%로 선택했어요. 상세페이지에 보면 모공에도 좋은 결과를 보여주더라고요. 지금 3병째 사용하면서 모공이 크게 개선된 것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도 전체적인 피부 탄력에 좋은 느낌이라서 계속 사용중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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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병에 20g이고 유리병에 담겨 있어요. 비타민C 세럼은 배송 받자마자 혹은 구매하고 최대한 빨리 냉장고에 넣어두시는 것이 좋아요. 고온과 직사광선을 피해서 냉장 보관하라고 적혀있네요. 바르기 전에는 유상과 수상층이 섞이도록 가볍게 흔들어서 스포이드 눌러서 사용하면 됩니다. 전성분에 보면 오일 종류도 여러개 들어있는데 살짝 미끄럽고 끈적이는 마무리감입니다. 

 

코스알엑스 순수 비타민C 세럼 23%

 

뒤집어서 완전히 다 사용했다고 생각했는데 뒤집어 보니 아주 조금 남아있었군요. 노란색 액체 세럼입니다. 향은 상큼해요. 완전히 물처럼 묽어서 스포이드로 얼굴에 조금씩 떨어뜨려 빠르게 롤링해서 흡수시켜줘야 합니다. 

 

 

유통기한 아주 넉넉해요. 화장품이든 뭐든 한꺼번에 많이 쟁여놓지 않기 때문에 웬만하면 기간 안에 넉넉하게 모든 제품을 사용합니다. 

 

 

손등에 덜다가 너무 묽어서 손등을 타고 테이블 위로 훅 떨어진 노란빛 비타민C 세럼 방울을 접사로 찍어보았습니다. 

 

 

비타민C 세럼을 얼굴에 바르면 가끔 따끔거릴 때가 있어요. 특히 처음 사용하시는 분들이 갑자기 고농도의 비타민C를 바르게 되면 자극을 느낄 수 있습니다. 피부가 건조하거나 민감한 상태일 때 산성을 띠는 비타민C를 바르면 꽤 따가울 수 있어요. 보통은 아무 느낌 없고 가끔 따갑게 느껴질 때가 있더라고요. 그리고 비타민C가 흡수되는 과정에서 일시적으로 따끔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좀 미끌거리고 끈적이는 느낌이라 단독으로 바르기는 힘들어요. 저는 알로에젤, 비타민C 세럼, 보습 크림 순서로 바르는데 부드러운 크림으로 마무리해주면 끈적임이 없어져서 좋아요. 비타민C 크림은 세럼 사용할 때보다 아무래도 화장품 표면이 공기 접촉을 더 많이 하기 때문에(크림을 스패츌라로 덜어내고 뚜껑을 닫는 시간) 크림보다는 세럼이 확실히 더 효과적인 것 같아요. 고함량 순수 비타민C 세럼 2병(40g)에 할인해서 3만원 초반대에 샀는데 가격대도 괜찮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