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북변 5일장 간식 식사 메뉴 다양

시장 구경 너무 좋아해요 

모든 시장이 비슷한 분위기이지만 처음 가보는 시장은 항상 설레요 

친구 집들이 가면서 김포에 처음 가보게 됐어요 

하루 친구집에서 자고 다음날에 대구로 내려오기 전에 북변5일장에 들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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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기 전에 미리 정보를 봤을 때는 작은 장터라고 생각했는데 직접 가보니 꽤 크더군요 

날씨는 좀 추웠지만 해가 쨍쨍해서 좋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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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처에 살았다면 자동차가 있었다면 사고 싶었던 물건과 먹거리들이 꽤 많았습니다 

친구도 북변5일장과 그렇게 가까운 곳에 살지 않기 때문에 사고 싶은 것을 사지 못했어요 

장날에 자동차를 가지고 장보러 오신 분들이 많이 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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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에서는 다양한 먹거리가 제일 좋아요 

처음에 먼저 붕어빵 2개씩 먹었어요 

굽는 판은 작은데 손님이 많아서 쉬지 않고 구우셔야 할 것 같았어요 

금방 나온 붕어빵 호호 불어가며 맛있게 먹었어요 

혓바닥과 입천장을 살짝 데인 것 같았습니다 

그래도 맛있어요

 

생선 구이도 다양하게 팔아요 

친구집에서 아침을 먹고 나가서 배가 고픈 상태는 아니었기 때문에 포장마차에 파는 식사류는 먹어볼 수 없어서 좀 아쉬웠네요 

빈대떡, 전, 막걸리를 파는 곳도 있어서 먹고 싶었지만 기차 타고 먼 길을 떠나야 하는 저는 먹을 수 없어서 많이 안타까웠네용

 

따끈하게 바로 만든 도너츠도 맛있게 먹었어요 

따뜻하고 바삭하고 쫄깃해서 좋았어요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기름진 음식과 밀가루지만 가끔은 먹고 싶어져요 

 

다음에 시장에 갈 때는 공복으로 가야겠어요 

메뉴가 다양해서 시장에서 든든하게 식사와 간식을 모두 먹을 수 있네요 

북변 5일장은 매달 숫자 끝에 2와 7이 들어가는 날짜에 열어요 

아직도 이런 물건들을 파나 싶었어요 

카세트 음악 테이프를 보니 옛 감성이 ㅎㅎ

뻥튀기 차도 인기가 많아서 사람들이 줄서 있더라고요 

가격대 저렴하고 맛있는 음식과 물건들 많으니 한번쯤 가볼만한 곳입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