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신 머리 완성/예쁜 컬 비달사순 여행용 헤어세터/헤어롤

비달사순 여행용 헤어세터/헤어롤

 

비달사순 여행용 헤어세터를 사용해봤습니다

생머리를 원래 지겨워했는데

요즘은 외출도 거의 하지 않고

집에 있으면 머리를 항상 묶고 있고

나갈 때도 묶을 경우가 많아서

머리를 풀고 있을 때는 머리 감고 말리고 잘 때밖에 없으니

딱히 지겨워질 일이 없는 것 같아요 ㅎㅎ

 

 

저는 생머리보다는 컬이 있는 머리가 더 잘 어울리긴 합니다

비달사순 헤어롤이 검색해보니

컬이 예쁘게 잘 나오길래 

외출할 때 가끔씩 사용하려고 샀어요

부피도 적어서 여행용이라는 말이 잘 어울리는 헤어롤입니다

헤어롤은 총 3가지 크기로 총 10개가 들어있어요

 

 

헤어롤로 머리를 말아올리고 고정하라고 집게도 10개 들어있어요

예쁘게 들어있었는데 제가 사용하고 낱개로

막 넣어놔서 이 모양입니다 ㅎㅎ

 

 

비달사순 헤어롤이 꽂혀있는 상태에서 콘센트에 연결하면

바로 헤어롤 예열이 시작됩니다

1분 정도만 있으면 금방 예열되긴 하지만

저는 10분 이상 둡니다

너무 오래 두면 헤어롤을 말 때 좀 뜨거우니 조심하세요

 

 

비달사순 헤어롤을 뽑아보면 저렇게 헤어롤이 예열될 수 있게 연결되어 있어요

처음 사용해보고 좀 당황스러웠던 게

머리에 잘 달라붙는 헤어롤만 쓰다가

비달사순 헤어롤을 쓰니 

머리에 전혀 달라붙지 않는 재질이라

잠깐 방심하면 손에서 미끄러져 바닥으로 툭 떨어집니다

 

 

머리카락을 잘 말아올리고 

집게로 얼른 고정시켜줍니다 ㅎㅎ

앞머리가 많이 길어서 외출하기 전에 

집에 있는 미용가위로 앞머리도 잘랐습니다

 

 

머리가 전혀 달라붙지 않는 헤어롤이다보니

머리를 말다가 계속 빠져나옵니다

제가 똥손인 탓도 있겠죠!? ㅎㅎ

 

 

비달사순 헤어롤을 제거한 직후입니다

컬이 아주 잘 나왔습니다

5분 정도만 헤어롤을 말고 있어도

컬이 잘 나오긴 하던데

저는 20분 이상 말고 있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 좀 더 풍성하게 컬이 나와요

 

 

비달사순 여행용 헤어세터 컬이 풍성하고 예쁘게 잘 나오지만

30분도 되지 않아 외출하고 바람 맞으며 걷고 뛰어다니니

컬이 다 풀려서 생머리로 돌아와버리더라고요ㅠㅠ

스타일링 에센스를 바르고 롤빗으로 말아서 드라이기 바람 쐬어줘도 꽤 오래가는데

헤어롤이 너무 금방 풀려서..

다른 분들 후기보면 하루종일 컬이 지속된다고 하던데

제가 쓰는 헤어제품이 약해서일까요?

컬을 잘 유지시켜주는 헤어제품을 써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