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저 포함 3명이서 교통 좋은 곳에서 만나서 놀기로 했어요
각자 수원, 대구, 구미에서 출발해서 교통편이 괜찮은 곳이 대전이었어요
숙소 예약이 일찍 마감될 수 있다고 해서 라마다 호텔을 한 달 전에 예약하고 갔어요
대전은 노잼의 도시라는 말이 있던데 어느 곳을 가든지 누구와 함께 가느냐가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대전에서 가장 재미있다는 성심당에 먼저 들렸어요
대전역에서 성심당 본점까지 걸어갈 수 있어서 좋았어요
한 친구는 지난주에도 대전에 갔는데
성심당 본점 바깥까지 줄이 엄청 길어서 들어가지 않았다고 했어요
다행히 평일 낮에는 외부까지 줄서있지는 않더라고요
들어가는 순간 맛있는 빵 냄새가 좋았어요
달지 않은 호밀빵 종류도 마음에 들었어요
역시 본점이 빵 종류가 정말 많아요
평일이라도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친구들을 2번 못 찾았네요
안에서 빵을 먹을 수 있을거라 생각하고 갔는데 앉을 자리가 없더군요
그래서 포장해서 호텔에 가서 먹기로 했어요
빵이 저렴한 편이더라고요
옆에 있는 성심당 케익부띠끄에도 가보니 종류가 정말 많았어요
여기에도 역시나 줄이 길어서 안 사고 그냥 나왔어요
오전에 일찍 가는게 가장 좋을 것 같네요
카프레제 샌드위치가 4,500원 가장 맛있었고 든든했어요
손으로 뜯기 힘든 빵이니 반드시 성심당 직원에게 잘라달라고 해야 합니다
복숭아 3조각이 올라간 패스츄리도 많이 달지 않고 맛있었어요
튀김소보로는 너무 기름지고 달아서 한 입 먹고 먹지 않았고
개인적으로는 부추빵보다 만두가 훨씬 더 맛있어요
성심당에서 나와서 택시를 타고 라마다 호텔로 갔어요
3시 체크인인데 2시 반쯤 갔는데 일찍 들어갈 수 있었어요
모두 배가 고파서 빵을 다 먹었어요
매운 음식이 먹고싶어질 것도 알았기에 미리 쭈꾸미도 주문해놓고요
대전 라마다 호텔 깔끔하고 괜찮았어요
디럭스 트윈으로 1박 예약했고 16만원이에요
근처에 다른 숙소도 엄청 많더라고요
친구들의 배려 덕분에 저 혼자 침대를 넓게 쓸 수 있었어요
암막 커튼 덕분에 아침 늦게까지도 잘 잘 수 있어요
10시쯤 일어나서 조식 신청은 안하길 잘했어요
라마다 호텔은 12시가 체크아웃이라 시간이 넉넉해서 좋았어요
쭈꾸미가 꽤 맵더라고요
2인분이었는데 이미 빵을 먹은 상태였고 양이 많아서 엄청 배불렀어요
제육대가에서 주문한건데 친구가 대전 제육대가도 맛있다고 역시 실패하지 않는댔어요
근처에 있는 족욕장에서 족욕 체험 하려고 했는데 사람들이 너무 많더라고요
물이 채워져 있는 곳은 2군데밖에 없었고 어르신들이 많았어요
그래서 공원에서 셀카 찍고 잠깐 산책만 했어요
온천물 족욕 해보고 싶었는데 사람들이 발을 제대로 씻고 들어갈까 하는 찜찜함도 있어서 족욕은 할 수 없었네요
바로 근처에 계룡스파텔이라고 엄청 크게 있던데 안에 들어가서 제대로 온천 스파 즐기면 되겠어요
낮에는 엄청 더웠고 밤에는 춥더군요
여행갈 때는 미니 삼각대 챙겨가시는 걸 권장합니다
제 미니 삼각대라도 있어서 고정시켜놓고 사진 찍을 수 있었네요
계획했던 족욕을 못하고 대전 길거리를 돌아다녔어요
대전에는 사람이 많이 없고 조용한데
음식점에는 사람들이 많더군요
먹을 곳이 다양하고 많아요
대전에서 노래방에 가게될줄은 생각도 못했어요
샵 노래방이라는 곳에 갔어요
시간당 3만원이고 서비스 40분 받았어요
옥수수 수염차가 3천원 생수 천원 주고 샀어요
음료는 편의점에서 미리 사서 가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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