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익산 여행 트릭 아트 근대 역사 백제 왕궁 박물관 아가페 정원

친구랑 둘 다 안 가본 여행지 찾다가 가보게 된 익산 

전라도 자체를 처음 가봤는데 자연에서 힐링하고 음식도 다 맛있고 사람들도 모두 친절하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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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역과 가까운 중앙시장부터 돌아봤어요 

시장 구경 항상 좋아요 

빈대떡 먹어보고 싶어서 들어갔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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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빈대떡 하나에 어묵도 주문해서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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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이 바삭한 빈대떡 고소하고 맛있어요 

양파랑 고추 건져서 같이 먹으면 더 맛있다고 하셔서 그렇게도 먹었지요 

갓김치랑 간장에 찍어먹어도 맛있고요 

 

익산 중앙시장 영주네 빈대떡

막걸리도 한잔 하고 싶었지만 대낮이라 패스

 

 

빈대떡 먹고 다음으로 간 빵집 백년가게예요 

익산팡, 슈크림빵, 쌀로 만든 두부과자 매장에서 먹었어요

 

 

냉장보관 되어 있던 익산팡 두가지 맛 모두 맛있는데 개인적으로 고구마랑 레몬이랑 익산팡 훨씬 더 낫더군요 

풍년제과엔 익산팡 냉장보관 안 되어 있던데 시원하게 먹는게 훨씬 더 맛있구요 

밀도 있는 퍽퍽한 빵인데 맛있어용

너무 많이 달지 않아서 더 좋았습니당 

 

 

익산엔 무료 개방인 곳이 많더군요 

그래서 교통비, 숙박비, 식비 이외에 돈 쓸 일 거의 없었어요 

익산근대역사관 생각보다 꿀잼 

2층에 올라가면 3D프린터로 만든 퍼즐도 할 수 있는데 퍼즐 생각보다 어려웠답니다 

쨍한 밝은 색상 퍼즐이라 살짝 눈도 아팠지만 오기 생겨서 끝까지 다 맞추고 내려왔어요 

모래시계 완료되고 한참 지나고 완성했죠 

 

 

트릭 아트 전시관도 무료예요 

유료 전시관처럼 막 재미있는 트릭아트가 있진 않고 그냥 예쁘게 사진 찍을 수 있는 곳이랍니다 

일하시는 분이 친구랑 사진도 찍어주셨어요 

여기에서 인생샷 건졌어요 ㅎㅎ 조명 덕분에 피부도 정말 좋아 보여요 

 

 

중앙시장 내에 있는 상상노리터에도 가봤는데 쌀 디저트 가게 궁금해서 황치즈케이크랑 견과류 뭐였는데 정확히 이름 뭔지 기억 안나요 

배가 좀 부른 상태에서 먹어서 생각만큼의 감동은 없었지만 잘 먹었어요 

이 건물에서 소비하면 VR체험 무료래요 

그래서 체험도 즐겁게 해봤어요 

상상노리터 건물 안에 식당가도 맛있는 음식 많은데 배불러서 먹을 수 없어서 아쉽

 

 

하루 자고 둘째날 간 아가페 정원

여기도 무료네요 

숲 속 힐링 너무 좋았어요 

새소리도 좋고 공기 맑아서 만족 

 

익산 아가페 정원

택시 타고 여기 저기 잘 다녔네요 

 

 

백제왕궁박물관도 꿀잼

내부 너무 시원하고 홀로그램 체험 제대로 했습니다 

정말 더웠는데 내부에서 시원하게 역사 3D 영상 감상하고 의상 체험해보고 VR 체험 여기에서 제대로 재미있게 잘했어요 

여기도 무료라니 올해가 익산 방문의 해라던데 그런거 전혀 모르고 갔는데 잘 다녀왔네요 

 

 

옛날 당본백화점 있던 위치의 카페 

오미자 베이스 화채에 요거트 젤라또 아이스크림 

익산에서 먹은 음식 다 맛있더라구요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서 가려던 식당에 못 갔는데 중식당 열려있길래 유명하다는 된장 짜장 궁금해서 먹어봤는데 된장 향 강하지 않으면서 딱 좋았어요 

면 대신에 밥으로도 돼요 

익산 터미널에서 차 시간 기다리면서 풍년제과에서 익산팡과 콘치즈 빵 맛있게 먹었어요 

대구로 내려오면서 아쉬움 가득 

공주, 전주 등 다 찍고 내려올걸 

다음번엔 가까운 도시들 다 들려보고 오려고요 

재미있는 택시 기사님, 모든 친절하신 익산 시민들, 멋진 숙소, 맛있는 음식까지 정말 맛있고 감사하고 즐거운 여행이었습니다 

 

익산 터미널 숙소 별이 빛나는 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