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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시내 동성로 대형 베이커리 카페 앙버터 바게트 소금빵 까눌레

맛있는 것

by 감사&사랑 2022. 9. 13. 1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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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가루와 설탕을 평소에는 거의 먹지 않는데 

외출해서 친구들 만나면 뭘 먹어도 다 맛있습니다 

밀가루와 설탕이 맛이 없어서 안 먹는게 아니라 건강을 생각해서 잘 먹지 않는 거지만 

가끔은 밀가루 파티를 즐기기도 한답니다 

친구랑 점심 먹고 급 검색해서 가보게 된 대형 베이커리 카페 팡팡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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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으로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올라가면 됩니다 

입구에 멋진 까눌레 모자를 쓴 기사들이 나팔을 불고 있어요 

밖에서 봤을 때 간판에도 까눌레 그림이 그려져 있던데 

까눌레가 대표 메뉴인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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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일부러 평일에 약속을 잡는 편이에요 

이렇게 조용하고 좋으니까요 ㅎㅎ

그렇지만 구석진 자리는 이미 다른 사람들이 차지하고 있었어요 

조금 아쉬웠지만 탁 트인 자리에 앉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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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전체에 달콤한 빵 냄새가 퍼지는 것이 좋았어요 

빵 종류 다양하고 시식도 할 수 있어서 좋았는데 크림 크로와상이랑 베이글만 시식할 수 있었어요 

말차 크림 크로와상이랑 딸기 크림 크로와상도 모두 맛있던데 

저는 말차크림이 좀 더 맛있었어요 

 

 

시식할 때 손으로 직접 집어서 먹어야 하는 점은 위생상 조금 아쉬웠어요 

종류가 이렇게 많은데 새로운 걸 먹어볼걸 하는 아쉬움도 남네요 ㅎㅎ

 

 

팡팡팡은 빵만 파는 카페가 아니라 엄청나게 다양한 상품도 살 수 있더라고요 

시리얼, 치즈, 접시 등 구경할 것이 많아요 

 

 

대형 베이커리 카페라서 제가 먹고 싶었던 크레이프 케이크도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없더라고요 

아직까지 크레이프 케익을 한번도 안 먹어봐서 궁금했는데 언젠간 먹어보겠죠 

 

 

마카롱이랑 케이크 종류도 다양해요 

 

 

주문한 음료와 빵이 빨간색 트레이에 담겨져 나왔어요 

친구가 들고 오다가 음료를 쏟을 것만 같았다고 힘들었다고 했어요 

음료 바닥이 미끄럽지 않게 뭔가를 깔아주셨으면 좋겠다 싶었어요 

자몽 라떼랑 진저레몬티를 주문했는데 

진저레몬 너무 달아요 

식으니까 더 달아서 다 못 마셨어요 

 

 

앙버터 바게트, 소금빵, 바닐라 까눌레를 주문했어요 

앙버터 바게트 정말 든든해요 

점심 먹고 바로 가서 더 배불렀어요 

까눌레는 처음 먹어봤는데 칼로 자르기 힘들더군요 

겉은 정말 단단하고 속은 덜 익은 듯한 촉촉함 

 

 

앙버터는 항상 좋아하는 빵이라 맛있게 잘 먹었어요 

소금빵은 폭신폭신하고 버터향이 좋았어요 

까눌레는 제 스타일은 아니었어요 

그냥 한번쯤 먹을만하다 였네요 

 

 

2만원 이상 결제하면 코인을 하나 주더라고요 

뽑기 기계가 있는데 뽑으면 상품을 준다고 하셨어요 

별 생각 없이 했는데 뽑아서 너무 신났어요 

 

 

공에 까눌레 그림이 그려져 있어서 까눌레가 상품인가 했는데 

묵직한 모카번을 주더라고요 

모카번은 친구가 아버지 드린다고 챙겨갔어요 

 

 

3일 뒤에 다른 친구들이랑 시내에서 약속을 잡았는데 

팡팡팡에 또 가게 되었어요 ㅋㅋ

처음 방문했을 때 먹고 싶었는데 못 먹어봤던 슈크림빵이랑 당근 케익도 먹을 수 있었어요 

앙버터 바게트는 버터와 팥의 맛을 잘 느낄 수 있었는데 

앙버터 스콘은 잘 느껴지지 않았어요 

당근 케이크 안에 채썬 당근이 엄청 많이 들어가 있고 속이 튼실해요 

위에 귀여운 당근모양은 설탕을 반죽해놓은 듯 쫀득쫀득 엄청 달았어요 

 

디저트가 전체적으로 달아서 속이 꽉 찬 느낌이었어요 

다 못 먹고 조금 남겼어요 

아몬드 쿠키는 촉촉 꾸덕하길 바랬는데 단단하더라고요 

어디선가 많이 먹어본 맛이었어요 

 

 

나가면서 찍은 사진이에요 

화장실도 엄청 크고 깨끗하고 파스텔톤 거울 프레임에 전신 거울까지 있어서 좋더라고요 

가끔 가볼만한 대형 베이커리 카페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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