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타민C는 먹어도 좋고 피부에 발라도 좋죠
피부에 비타민C를 발라주라는 피부과 의사의 말을 듣고
예전부터 사용해봐야지 했다가 다른 화장품이랑 같이 주문하려고
타이밍을 계속 기다리다가 이제서야 사게 되었네요
비타민C 파우더 새로핸즈라는 천연화장품 샵에서 샀어요
제가 꾸준하게 주문하는 곳이랍니다
비타민C가 함유된 화장품이 많이 있지만
공기와 닿을수록 산화가 쉽게 된다는 말을 들어서
일반 비타민C 토너, 에센스, 크림 형태로 된 제품보다는
그냥 100% 순수 비타민C 분말 그 자체를 사고 싶었어요
100g에 원산지는 중국이네요
유통기한이 길지 않군요
가격은 100g에 4천원으로 아주 저렴해요
지퍼백에 담겨 있어서 사용하기에 힘든 관계로
공병에 덜어담다가
가루가 확 쏟아져 나와서 바닥에 꽤 흘렸습니다
냉장고에 넣어두고 사용하고 있어요
그래도 비타민C 가루 양이 꽤 많아서 유통기한 안에 다 쓸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한번에 아주 소량씩만 사용하는데 유통기한이 지나고도 남는다면
손에 스크럽 대용으로 사용할까 싶어요
제대로 용기 속으로 진입하지 못한 비타민C 가루 입자들을 모아봤습니다
그렇게 고운 가루는 아니에요
일반 하얀 설탕 가루 정도의 입자 크기 같아요
가루로 된 형태는 저도 처음 써보는건데
맨 처음에 사용할 때 좀 많이 사용했나봐요
바를 때 얼굴이 살짝 따끔거리더라고요
저는 갈락토미세스 원액에 비타민C 파우더를 녹여서 사용하고 있어요
바를 때만 살짝 따끔거리고 바른 이후에는 완전 괜찮아요
소량만 발라도 효과를 볼 수 있어요
고운 입자가 아니라서 그런지 물에 잘 녹지는 않더라고요
그래도 최대한 손에서 녹여서 얼굴에 바르는데
사실 얼굴에 찍는다는 표현이 더 맞을 것 같아요
토너 조금만 손에 덜어서 녹이면
얼굴 전체에 펴 바를만큼 많은 양이 아니기 때문에
손바닥을 이마, 양볼, 코, 턱에 찍어서 발라줘요 ㅎㅎ
그리고 나서 얼굴 전체에 충분하게 토너를 뿌려주고 흡수시켜준답니다
저는 이렇게 사용하고 다음날 아침에 보면 피부가 더 환해지고 탱탱해졌다는 느낌이 들어요
항산화와 탄력에도 좋다니까 꾸준하게 사용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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